[경남지회 함안지부]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경남 함안군 통일대장정
- UPF korea
- 7월 30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2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뜻깊은 걸음을 내딛는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함안군 통일대장정’이 7월 19일 오전 10시, 함안 여항 어울림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함안지역 주요 인사와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과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성룡 산수원애국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제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영상 시청, 피스로드 배너 사인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및 경과보고, 대회사와 환영사, 축사와 격려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당초 계획되었던 제2부 출발식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됐다.
식전공연에서는 평화대사들로 구성된 ‘평화소리단’이 통기타, 플루트,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참석 내빈들이 피스로드 배너에 서명하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졌고, 피스로드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상이 상영됐다.
조재황 함안군공동실행위원장은 내빈 소개와 함께 경과보고를 통해 피스로드의 취지와 그간의 활동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이달녕 어울림센터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공생‧공영‧공의의 가치 실현을 위한 피스로드가 함안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분쟁과 전쟁의 위기 속에서 피스로드가 국민의 역량을 모으는 평화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재황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의 작은 실천과 행동이 훗날 역사가 기억하는 위대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평화와 통일운동에 함께한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원담스님(서산사 주지)은 “불교에서 꿈꾸는 정토의 세계는 바로 평화의 세계”라며, 자비 또한 평화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임을 강조했다. 오랜 시간 함안에서 이어져 온 피스로드의 간절한 염원이 반드시 통일을 이뤄낼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재영 경남공동실행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분단된 한반도는 진정한 광복이라 할 수 없다”며, “오늘의 통일운동은 광복의 완성을 향한 ‘신(新)광복운동’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며,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남북 간 상생과 화해의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서가해 공동실행위원장은 평화메시지를 낭독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았고, 통일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행사장의 분위기는 더욱 하나됨으로 고조되었다. 문영택 공동실행위원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으로 제1부 기념식은 힘차게 마무리되었다.
폭우로 인해 예정되었던 출발식은 취소되었으나, 정홍준 한일해저터널추진위원회 함안군 회장은 실내에서 상징적인 출발선언을 외치며 피스로드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모든 일정은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이날 행사는 함안군 지역사회가 평화통일을 향한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

▲기념 촬영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축하 공연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배너사인식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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