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일평생 지구촌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을 찾아다니며 위하는 참사랑의 삶을 살아왔다. 고통과 눈물로 얼룩진 국제사회의 난문제-전쟁과 테러, 기아와 빈곤, 불평등과 빈부격차,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등에 해법을 제시하고, 갈등과 분쟁으로 점철된 종교와 인종과 국경의 벽을 허물고자 국가와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공생• 공영•공의의 모토로 평화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국전쟁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1950-60년대, 문선명 총재의 선견지명으로 전국 400여 곳에 파견된 청년학생들의 농촌계몽 운동은 빈곤퇴치와 농촌근대화 운동에 영향을 주어 새마을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970년대, 문선명 선생은 가난하고 못살던 대한민국을 부국으로 만들고자, 독일로부터 선진 정밀기계공업 을 들여와 통일산업과 통일중공업을 세웠다. 통일중 공업의 우수한 기술력은 자동차 산업과 군수산업을 비롯한 한국의 기간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어 한국 산업화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또한, 문선명 총재는 대한민국의 평화는 세계의 평화임을 일찍이 간파하여 국제 승공연합과 남북통일국민연합을 창설하여 범국민적인 승공활동을 전개하였다. 승 공운동은 공산주의의 종언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국교 체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91년 김일성 주석과의 단독회담으로 남북정상회담개최, 남 북경협, 이산상봉, 한반도 비핵화 협의 등으로 평화의 물꼬를 터, 남북 양 정부는 남북 고위급회담을 시작으로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 공동선언을 채택하였다.

 9.11테러로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일 때,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테러가 종교전쟁으 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였다. 종교전쟁의 화약고인 예루살렘에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랍교 성직자들이 평화대행진을 하도록 권고하였다. 이날 교파를 초월한 2만 여명의 성직자들과 교인들은 9.11테러 이후 더 악화된 종교적 반목과 해묵은 갈등을 청산하 고, 중동의 평화를 위해 화합과 일치의 시간을 가지는 등 화해의 장을 마련하였다.지금도 미국성직자연합 소속의 성직자들은 전쟁과 테러가 난무하는 곳이면 어느 곳 이든 하나님의 이름으로 초종교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화를 사랑하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염원과 바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고통과 갈등과 반목이 없는 평화세계를 만들어 모든 인류가 한 가족이 되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다. 그리고, 이 뜻과 이념은 천주평화연합(UPF)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매년 전 현직 정상과 종단장, 그리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세계의 중요한 난문제 해결을 찾기 위한 학제 간 및 다분야 대화를 전개하고 있으며, 영적가치 회복, 윤리적 원칙 실현, 책임있는 리더십 발현과 굿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항구적인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

 그 평화의 길을 위한 실천적 과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세계를 하나로 묶는 국제평화고속도로'피스로드(Peace Road)와 한일해저터널 및 베링해협터널 건설을 비롯,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IZ 세계평화공원 조성,"UN산하 초종교위원회 설치, WorldSummit과 세계평화정상연합 총회 등 천주평화연합은 문선명• 한학자 총재의 뜻에 따라, 지구촌의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대화와 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