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회 밀양지부]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경남 밀양시 통일대장정
- UPF korea
- 7월 4일
- 2분 분량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밀양시 통일대장정이 6월 29일 오전 9시 30분, 밀양강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장정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평화통일의 길을 걷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밀양시 지도자와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해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모았다.
행사는 이지예 밀양시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1부 기념식과 2부 출발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식전 다문화가정의 칼림바 연주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피스로드 배너 사인식 ▲대회사 ▲축사 ▲격려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문화공연으로 다문화가정이 준비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칼림바 연주는 행사에 깊은 울림을 더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피스로드’ 배너에 사인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화 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피스로드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세계평화 비전에서 시작된 운동”이라며, “그 시작과 완성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에 있다. 국민 모두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참사랑 실천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은 “밀양 피스로드의 첫 출발에 함께했던 기억이 새롭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 자리를 함께한 시민 여러분의 열정이 반드시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격려사에서 박판도 경남공동실행위원장은 “100여 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했듯, 오늘날 우리는 통일을 위한 주역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박재영 경남공동실행위원장은 “지금의 통일운동은 1945년의 광복을 완성하는 ‘신광복운동’”이라며, “피스로드 대장정이 남북 간 소통과 상생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승렬 종주단 대표는 평화메시지를 낭독하며 통일을 향한 의지를 다졌고, 참석자 모두가 ‘통일의 노래’를 함께 제창한 뒤 조경환 실행위원의 힘찬 만세삼창으로 1부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2부 순서로는 밀양강변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 종주와 시민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자전거 종주단은 무더위 속에서도 약 6km 구간을 안전하게 주행했으며, 일반 시민들은 송림숲을 따라 걷는 ‘피스로드 걷기대회’를 통해 평화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박판도·박재영 경남공동실행위원장, 박영호·이정화·이지예 밀양시공동실행위원장, 안재무 전 평화대사협의회장, 최춘려 복지시설 크레파스 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안병구 밀양시장과 박상웅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밀양시 통일대장정은 평화를 향한 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는 지역사회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 걷기대회에 피스로드 참석자들의 모습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자전거 종주단의 모습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촬영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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