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회]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 통일대장정
- UPF korea
-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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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을 기원하는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특별자치도 통일대장정’이 12일 오후 전주시 효자 전북특별자치도 별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각계 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정병수 전북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장구·예술공연, 시낭송, 팬플루트 연주와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무대를 시작으로, 개회식, 경과보고, 내빈 소개, 배너사인식, 시상, 대회사, 축사, 격려사, 특강,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합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수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장정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도의회, 언론, 사회단체 등 80여 개 단체가 함께한 연대의 결과”라며 “오늘의 행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시대 도래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수 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피스로드는 평화와 통일을 향한 희망의 발걸음”이라며 “평화는 가능하고 통일은 반드시 온다는 신념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서면 축사에서 “피스로드는 평화에 대한 열망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전 인류를 아우르는 감동의 여정”이라며 “오늘의 발걸음이 무너진 남북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의 새 시대를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역시 서면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이번 통일대장정이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전북이 추진 중인 하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도 남북이 함께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송광석 한국공동실행위원장은 ‘베를린의 기적, 이제는 한반도다’를 주제로 분단 현실과 국제정세, 동서독 통일사례를 짚으며 “언젠가 북한 주민도 대한민국을 선택할 것”이라며 평화통일에 대한 확신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전주시, 김제시, 임실군, 순창군, 진안군 등 5개 시군이 활동 우수 기관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개인 및 헌신 활동자 10여 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이어져온 피스로드 활동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향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연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는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념촬영1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촬영2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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