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회 울산지부] 울산 여성포럼 탈북민 돕기 행사

울산세계평화여성포럼(회장 박영희)은 9월 26일 오후 2시 30분, 신정3동 동사무소에서 ‘탈북민 돕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탈북민 여성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영희 회장은 평소 불우이웃돕기, 급식봉사, 클린버스정류장 청소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 여성 7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신정3동 동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부친께서도 북한 출신이라 더욱 마음이 와닿는다”며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이철호 상임고문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언젠가 북녘의 가족들과 다시 만날 날을 염원하며 앞장서 나가겠다”며 ‘파이팅’을 외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따뜻한 나눔의 자리로,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기념촬영1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촬영2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