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회] 구미 평화지도자 아카데미 제6차 특강

UPF 대구경북지회는 2025년 11월 15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 대강의실에서 ‘제6차 평화지도자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평화대사협의회와 구미시평화대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평화지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평화운동의 확산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개회식은 다문화공연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평화대사 임원 임명장 수여와 모범 참석자 평화상 시상이 이어졌으며, 김명한 상임고문은 환영사에서 지속적인 평화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문 대구경북 회장은 격려사에서 본 아카데미가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향후 남북통일을 준비하는 지도자들의 경험과 사명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특강은 송광석 남북통일정책연구원장이 ‘신냉전시대 안보정책과 통일한국’을 주제로 진행했다. 송 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환경을 분석하며 통일 대비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동서독 통일의 역사적 과정을 사례로 제시하며 통일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북한 주민의 통일 열망과 한국 사회의 준비가 맞물릴 때 통일 실현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통일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북한의 현실과 통일 준비의 중요성을 재인식했으며, 평화지도자 아카데미와 같은 지속적인 교육이 지역사회 통일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UPF 대구경북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평화지도자들이 평화·통일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념촬영1 _ 세계평화연합(UPF) 제공

▲이정문 UPF대구경북회장 _ 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촬영2 _ 세계평화연합(UP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