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회 영천지부]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영천시 통일대장정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민간 주도의 통일행사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영천시 통일대장정’이 8월 23일 오전 10시,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정우 영천부시장을 비롯해 영천 지역 지도자와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해 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아코디언팀 ‘바람소리’의 연주, 양시백 가수의 ‘영천 9경’ 공연, 다문화중창단 ‘크리스탈’의 합창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다.

1부 기념식은 김희철 공동위원장(UPF영천회장)는 경과보고에서 피스로드가 전 세계 160여 개국이 동참하는 글로벌 평화운동임이 소개됐으며, 한일해저터널에서 베링해협, 아프리카 희망봉과 남미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평화 네트워크임이 강조됐다.

장병욱 공동위원장(영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고, 설형석 공동위원장(남북통일국민연합 영천시 상임고문)은 “피스로드가 민간 차원의 평화·화합 운동으로 성장하며 세계와 함께 통일의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이정우 영천부시장은 축사에서 “피스로드가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만희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이정문 UPF 대구경북 공동실행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종주단의 뜨거운 마음이 평화와 통일의 날을 앞당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YSP 청년·학생대표가 평화메시지를 낭독했고, 참석자 전원이 손에 손을 맞잡고 태극기를 흔들며 ‘통일의 노래’를 제창했다. 김병기 영천시 산수원애국회장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이정우 영천부시장과 김희철 공동위원장이 피스로드 출발선언과 타징을 통해 자전거팀의 행진을 알렸다. 영천 자전거팀 30명은 깃발을 휘날리며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조양공원에서 피스로드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념촬영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자전거 라이딩 하는 모습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