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회 창원지부]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통일대장정

2025년 7월 10일(목) 오전 10시, 진해 청소년전당 대강당에서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진해구 통일대장정’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개최됐다. 진해 지역 지도자와 평화대사 20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의지를 모았다.

행사는 노금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돼, 1부 기념식은 배너 사인식, 피스로드 영상 시청,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환영사(문병조 위원장), 대회사(송호철 위원장), 축사(김순택 경남도의회 의원, 심영석·이해련 창원시의회 의원), 격려사(연인기·박재영 위원장),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김호준 준비위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조 위원장은 “무더위에도 함께해 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장정이 평화운동의 새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호철 위원장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낮아진 현실은 안타까우나, 공동체의 행동이 통일의 길을 열 것”이라며 통일 의지를 강조했다.

김순택 도의원은 “K-문화가 세계에서 인정받듯 진해도 호국과 평화운동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심영석 시의원은 “소통이 곧 평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해련 시의원은 “시민들의 염의가 모이면 통일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인기 위원장은 “피스로드는 마음뿐 아니라 행동으로 통일을 실현하는 운동”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박재영 위원장은 “광복 이후에도 완성되지 않은 진정한 광복을 위해 ‘신광복운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장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 출발식에서는 장원생 준비위원장의 선언과 함께 자전거 종주단 50여명이 진해 시가지 7km 구간을 안전하게 완주하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손을 맞잡고 ‘통일의 노래’를 제창하며 평화와 통일을 향한 흔들림 없는 의지를 다졌다.

▲기념촬영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촬영2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