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회] 제6기 경남지도자(GLC) 평화아카데미 제2강
- UPF korea
-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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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평화대사협의회와 경남지도자회의(GLC)는 10월 14일 오후 2시, 창원 정우빌딩 6층 세미나실에서 ‘송유창 박사 초청 평화아카데미 제2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박재영 UPF경남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박판도 회장의 인사말, 주제강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판도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아카데미를 “시대정신인 통일을 준비하는 지도자 양성과정”이라 소개하며, “다양한 목소리 속에서도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가는 평화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초청강연을 맡은 송유창 박사(21C안보전략연구원 수석부원장)는 ‘한반도 안보 환경의 변화와 북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미·중 G2 경쟁, 러시아 전쟁 장기화, 중국 내부 불안 등으로 동북아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강한 자가 아닌 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 ‘두 국가론’을 내세워 대한민국을 명확히 적대시하고 핵무력 정책법을 통해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를 고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 자주국방과 한미동맹의 균형 속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박사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눈 덮인 들판을 걸을 때 함부로 발자국을 내지 말라”는 서산대사의 시를 인용해 “오늘의 선택이 미래세대의 길이 된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고, 통일을 준비하는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한편 평화아카데미 제3강은 오는 10월 21일, 홍석훈 국립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의 특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송유창 박사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촬영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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