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회 마산지부]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경남 마산 통일대장정
- UPF korea
- 7월 15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2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경남 마산에서 힘차게 이어졌다. 7월 11일 오전 10시, 마산합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마산 통일대장정’은 마산 지역 지도자 및 자전거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이민진 마산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배너 사인식 ▲국민의례 ▲경과보고 ▲장학금 전달 ▲환영사 및 대회사 ▲축사 ▲격려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합포구청 앞 광장에서 출발식을 갖고 본격적인 자전거 종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쌍학·강용범·정규헌 경남도의회 의원, 이천수·황점복·김이근·서영권 창원시의회 의원,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김상헌 전 마산합포구청장 등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국회의원 최형두·윤한홍 의원은 축전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식전에는 이영 가수의 축하공연과 고고장구, 백지원 국악원 및 한일평화봉사단의 무대가 펼쳐지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민진 공동실행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피스로드 운동의 배경과 추진 경과를 설명했으며, 행사 중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자녀 총 8명에게 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서 김창환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피스로드는 1981년 제안된 국제평화하이웨이 구상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통일의 길”이라며, “우리의 발걸음이 한반도 평화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태 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이 행보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화해와 상생, 평화를 실현하는 소중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정쌍학 경남도의회 의원은 “마산에서의 통일에 대한 열기와 평화의 발걸음이 한반도와 세계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영 경남공동실행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분단된 한반도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꾼 진정한 광복이 아니며, 지금의 통일운동은 광복을 완성하기 위한 ‘신광복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여순 감옥과 백두산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전하며,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남북 소통과 상생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종주단을 대표한 이용균 생활자전거타기협의회 창원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통일을 염원하며 참여해 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참석자 전원이 통일의 노래를 제창하고, 최방기 국민연합 마산회장의 힘찬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자전거 종주단 80여 명은 경찰 호위를 받으며 마산해안로 약 8km 구간을 안전하게 주행하며 이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피스로드 마산 통일대장정은 마산 시민들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마음을 모아 실천으로 이어가는 귀중한 계끼가 됐다.

▲기념촬영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촬영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평화메세지를 낭독하고 있다.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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