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UPF·한국평화NGO학회 공동 학술세미나
- UPF korea
- 10월 16일
- 2분 분량
천주평화연합(UPF, 회장 김석진)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평화NGO학회(회장 위인규)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6일 서울에서 ‘생활밀착형 풀뿌리 조직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와 NGO 관계자,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생활 민주주의와 평화운동의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사에서 김석진 회장은 지난 20년간 UPF가주평화연합(UPF, 회장 김석진)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평화NGO학회(회장 위인규)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6일 서울에서 ‘생활밀착형 풀뿌리 조직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와 NGO 관계자,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생활 민주주의와 평화운동의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사에서 김석진 회장은 지난 20년간 UPF가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평화대사 운동과 피스로드 등 다양한 평화활동을 전개해 온 성과를 돌아봤다. 그는 “풀뿌리에서 시작된 작은 연대가 세계적 평화운동으로 확산된 것은 우리 시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생활 현장에서 출발하는 풀뿌리 조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라미경 서원대 교수는 ‘왜 지금, 풀뿌리 조직인가’라는 주제로 초고령화, 양극화, 공동체 약화,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흐름 속에서 풀뿌리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위로부터의 정책 변화가 한계에 부딪힌 현실에서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연대하는 힘이 민주주의의 심화와 사회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하며, 미국의 시민권 운동, 인도의 마을공동체, 북유럽의 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생활 민주주의의 실천 가능성을 제시했다.
곽미정 김포대 교수는 풀뿌리 조직이 고령화 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지역 공동체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청년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짚었다. 김민지 선문대 교수는 NGO가 정치적 중립성과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고, 위인규 회장은 UPF의 글로벌 시민운동 전략을 소개하며 국제 NGO와의 연대, 디지털 기반 청년 참여가 한국형 풀뿌리 민주주의를 세계 시민운동과 연결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토론에서는 분권과 자율성 강화, 청년과 여성의 적극적 참여,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공동체 모델 구축, 국제 네트워크와 연계한 평화 시민운동 추진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었다. 참가자들은 풀뿌리 조직이 재난 대응, 기후변화 극복,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정치적 중립성과 제도적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천주평화연합과 한국평화NGO학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생활 속 민주주의와 평화운동을 강화하고,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진 회장은 “앞으로도 UPF는 시민사회, 학계, 청년세대와 함께 생활 속에서 구현되는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사진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김석진 회장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위인규 한국평화NGO학회장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행사전경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촬영 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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