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 경남지회(회장 박판도)는 12월 5일 오전 10시 경남통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4 송년 특별 강연회 및 경남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경남 지역의 주요 인사와 평화대사 300여 명이 참석해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송광석 회장은 ‘신냉전시대와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최근 북한의 군사 동향과 북러 군사동맹의 파장을 분석했다. 그는 김정은 정권이 추진 중인 북한 철도와 도로의 폭파, DMZ 요새화의 목적이 결국 체제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회장은 “이럴 때일수록 북한 동포들을 잊지 말고 희망을 보내야 하며,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들의 변함없는 통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광석 회장은 남북통일이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한학자 총재의 말을 인용하며, 하늘의 뜻을 따라 통일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전에 세계적인 통일운동을 펼친 문선명·한학자 총재 부부의 활동을 소개하며, 경남의 평화대사들이 2025년을 ‘통일의 해’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규평화대사듫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이후 진행 된 평화대사 위촉식에서는 경남 시·군·구 지역에서 새롭게 선발된 91명의 평화대사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특히, 청년평화대사 10명도 위촉되어 미래 세대가 통일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판도 회장은 환영사에서 “UPF의 핵심 구성원인 평화대사들은 가정을 바로 세우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라며 새롭게 위촉된 평화대사들이 평화통일운동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분단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남북 관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늘 강연이 경남 지역 지도자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배 UPF 경남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이 신냉전시대를 맞아 총체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한반도 문제 해결은 세계 문제 해결과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강연이 미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평화대사들은 신통일한국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세계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결의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규평화대사 위촉식의 모습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 촬영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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